세종시교육청은 장애유아의 건강한 발달과 행복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관내 유치원 방학기간 동안 ‘방과후과정’을 상시 운영한다고 밝혔다.

방학 중 ‘방과후과정’은 여름방학과 2학기로 이어지는 휴원기에 특수교육대상유아의 돌봄 공백기로 인한 부모의 양육 부담 최소화하기 위해서이다.

이번 여름방학 방과후과정에는 세종시의 유치원 특수학급 36개 중 32개 특수학급 97명의 장애유아들이 참여한다.

유아들은 교사와 함께 음악놀이, 미술놀이, 바깥놀이, 생태숲체험활동 등 개정 누리과정에 따라 다양한 놀이와 쉼 중심의 프로그램을 경험한다.

세종시교육청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특수교육대상유아의 안전하고 즐거운 방과후과정이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특기·적성 향상, 코로나19 방역 등에 필요한 방과후 기간제교사 24명과 보조인력인건비 6,487만원을 28개 원에 지원해 내실 있는 방과후과정이 이뤄지도록 했다.

장애유아 개별 맞춤형 지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유치원 현장 점검도 실시할 계획이다.

문지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