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동, 내년 주민제안·마을계획 우선순위 결정
한솔동, 내년 주민제안·마을계획 우선순위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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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7.25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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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주민총회 개최… 전년 대비 2배 많은 490명, 사전투표에 참여

세종특별자치시 한솔동 주민자치회가 23일 한솔동 복컴 정음관 3층 대강당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2021년 한솔동 주민총회’를 열고, 내년도 주민제안·마을계획 사업 우선순위를 최종 결정했다.

주민총회는 한솔동 주민 인구수 1% 이상의 참여로 열리며, 지역주민 스스로 발굴한 마을 의제를 많은 주민과 함께 공유·숙의하고 결정하는 마을민주주의 실현의 장이다.

한솔동 주민자치회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선관위 온라인투표 및 현장 투표로 진행했다.

온·오프라인을 통해 실시된 사전투표에는 만 16세 이상 한솔동 주민 1만 4,400명(공고일 기준)의 3.4%인 490명의 주민이 참여했다.

이는 전년 대비 2배 이상 많은 인원으로, 30도가 넘는 무더위에도 적극적인 홍보와 현장 투표 참여 유도 노력으로 주민들의 높은 호응과 관심으로 주민총회를 성공리에 마치게 됐다.

주민제안 사업 투표결과 ▲스마트그늘막 제작 ▲한솔동문화행사(뮤지컬, 저자특강) 개최 ▲한솔동 화단 조경정비 ▲생태터널 내 환경정비▲동 신설 10주년 기념행사인 ‘우리가 한솔동이다’ 등의 순으로 13개 사업 우선순위가 결정됐다.

마을계획 사업 투표결과는 ▲한여름밤의 꿈 ‘가족캠핑카축제’ ▲한솔동 자전거 거치대 설치 ▲장애인 주민자치 프로그램 운영 ▲한솔동 어플리케이션 개발 ▲렛츠고 한솔 소원마을 만들기 프로젝트 ▲마을해설사 및 마을 기록활동가 양성 순으로 6개 사업 우선순위가 결정됐다.

한솔동은 사업이행 가능 여부를 검토해 예산 배분액에 따라 2022년도 예산에 반영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선호 한솔동장은 “코로나19 대유행과 폭염에도 많은 주민들이 주민총회에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주민 의견을 모아 선정된 사업을 통해 앞으로 한솔동이 더욱더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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