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 우리 손으로” 주민 자조 조직 ‘첫 걸음’
“도시재생, 우리 손으로” 주민 자조 조직 ‘첫 걸음’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1.07.25 12: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치원 번암 뉴딜사업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창립총회 개최
2019년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 3년간 총 70억원 투입될 예정
마을환경 재생, 공동 이용시설로 쾌적·안전 주거환경 조성 목표

세종시는 조치원읍 번암리 도시재생 뉴딜사업 일환으로 24일 조치원읍 번암1리 마을회관에서 ‘번암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총회에는 발기인, 협동조합 설립 동의자, 번암현장지원센터, 시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사장과 임원 선출, 정관 및 사업계획 승인 등 조합 설립에 필요한 안건을 다뤘다는 것. <사진>

번암 뉴딜사업은 2019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0년부터 3년 간 총 70억 원의 예산을 투입된다. 낡고 오래된 마을환경을 재생하고 공동이용시설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사업.

번암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은 번암 뉴딜사업으로 조성될 ‘뻔뻔한 사랑방’ 거점시설을 활용해 마을 일자리 창출과 수익사업을 펼칠 계획이며, 사업 종료 후에도 주민 스스로가 지역을 관리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현재 마을관리협동조합 설립을 위해 오는 8월까지 도시재생대학을 통해 전문가 멘토링을 받고, 내년 2월까지 국토교통부 설립 인가를 받을 계획”이라며 “도시재생사업의 필수 성공요소인 주민 주도 사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