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코로나 10명 양성… 6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
세종시 코로나 10명 양성… 6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1.07.2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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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은 대전·서울·청주 확진자인 가족 접촉 양성… 자가격리자, 771명으로 증가
일가족 5명 순차적으로 양성 판정 받은 사례 또 나와… 60대 이상 확진자 없어
14일 오전 세종시청 앞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한 50대 여성이 의료진으로부터 검체 채취를 받고 있다.
세종시청 앞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한 50대 여성이 의료진으로부터 검체 채취를 받고 있다.

21일 세종시에서 10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10명 중 6명은 다른 시·도 코로나19 확진자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6명 중 4명은 타 시·도에 사는 가족을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세종시의 누적 확진자는 670명으로 늘었다. 

시에 따르면 20일 세종지역 선별진료소에서 1118명에 대한 진단검사 결과 10세 미만 어린이 2명과 10대 청소년 1명, 20대 및 30대 2명씩, 40대 2명, 50대 1명이 각각 양성 판정을 받았다. 60대 이상 연령층에서 확진자는 이날 없었다.

이날 확진자 10명 중 20대 1명은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 확진자를 접촉해 감염됐고, 다른 20대 1명은 대전시 3144번 확진자인 가족을 접촉, 양성 판정을 받았다.

50대인 세종시 666번 확진자는 충북 청주시 1494번 확진자인 가족을 접촉했고, 30대 및 10대인 일가족 2명은 서울시 서초구 확진자인 가족을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세종시 670번 확진자인 40대 1명은 충북 청주시 확진자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나왔다.

30대인 세종시 664번 확진자 및 10세 미만 어린이인 세종시 665번 확진자는 각각 세종시 628번 및 세종시 641번 확진자를 접촉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10세 미만 어린이인 세종시 669번 확진자는 세종시 621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으로 나왔다. 이에 따라 621번 확진자 일가족 5명은 모두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세종시는 밝혔다.

세종시는 자가격리 상태가 아니었던 확진자들의 동거가족들에 대한 진단검사를 22일 진행하고 있다.

22일 오전 10시 현재 세종시의 자가격리자는 771명으로 늘어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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