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대병원, “심평원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 ‘1등급’”
세종충남대병원, “심평원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 ‘1등급’”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1.07.22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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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생제와 주사제 처방률 낮아, 의료 질 향상 지속 관리해 온 성과”
세종충남대병원 전경(사진=세종충남대병원)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나용길)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20년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 결과에서 항생제 처방률과 주사제 처방률, 외래 약품목수(처방건당, 호흡기계질환) 항목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는 국민 보건에 미치는 영향이 큰 항생제 및 주사제 등 주요 약물의 오남용을 줄이고 적정 사용을 도모하기 위해 심평원에서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2020년 1월부터 12월까지 각 병원 외래 진료 처방 약제를 조사한 것이라고 이 병원 말했다.

세종충남대병원은 급성상기도감염 항생제 처방률과 주사제 처방률에서 모두 1등급을 받았다는 것.

특히 급성상기도감염 항생제 처방률은 4.94%로 종합병원 평균 27.66%보다 크게 낮은 수치를 기록했고, 주사제 처방률도 1.68%로 종합병원 평균 6.25%보다 매우 낮은 사용률을 보였다는 것이다.

외래 약품목수 중 처방건당 약품목수와 호흡기계질환 약품목수에서도 각각 2.78%, 3.02%로 종합병원 평균을 크게 밑도는 우수한 수치로 1등급을 받았다.

나용길 원장은 “지난해 개원 이후 의료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 등 병원 자체적으로 꾸준히 관리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환자들을 위한 최고의 의료서비스 제공은 물론, 약물의 오남용을 예방하고 필요한 환자에게 항생제와 주사제가 처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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