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코로나 6명 양성, n차 감염 ‘여전’
세종시 코로나 6명 양성, n차 감염 ‘여전’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1.07.21 1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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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지인들에 전파 활발… 누적 확진자 660명 중 596명 완치 판정
63명은 지금도 격리치료 중, 세종 자가격리자는 747명으로 증가세

20일 세종시에서 6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날인 19일 13명 확진에 비해 확진자 수가 절반 아래로 줄었지만, 가족간·지인간 접촉으로 인한 감염이 주된 것으로 나왔다.

세종시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660명으로 증가했다.

시에 따르면 20일 세종지역 선별진료소에서 1339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진행한 결과 30대 이하 연령층에서 6명이 확진됐다. 이날은 40대 이상 연령층에서는 양성 판정 받은 사람이 없었다.

20대 1명과 10세 미만 어린이 1명 등 2명은 전날 확진된 세종시 651번 확진자의 가족인 것으로 조사됐다. 세종시 656번 확진자가 된 이 10세 미만 어린이와 접촉한 다른 10세 미만 어린이도 20일 양성 판정을 받아 세종시 660번 확진자로 번호가 매겨졌다. 세종시 651번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확실하지 않아 지금도 조사 중이다.

이밖에 충남 논산시 소재 육군훈련소 확진자와 접촉한 20대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세종시 657번 확진자로 채번됐고, 30대 외국인 1명은 19일 양성 판정을 받은 20대 외국인을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30대 외국인은 세종시 659번 확진자가 됐다.

다른 10대 1명은 감염경로가 확실하지 않아 조사 중이라고 세종시는 밝혔다.

21일 오전 10시 현재 세종시 자가격리자는 747명이며, 누적 확진자 660명 중 596명이 완치 판정을 받았고 63명이 격리치료 중이라고 시는 공개했다.

또 36만8890명인 세종시 인구 중 코로나19 백신 접종 건수는 1·2차를 합쳐 11만8902건이라고 시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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