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테크노파크, 메타버스 활용 창립 2주년 행사 16일 개최
세종테크노파크, 메타버스 활용 창립 2주년 행사 16일 개최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1.07.16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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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테크노파크(세종TP)는 16일 창립 2주년을 맞아 세종시 기관 중 최초로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창립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메타버스란 가공, 추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현실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요즘 부각되고 있는 첨단 IT 기술 중 하나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춘희 세종시장이 메타버스 세계에서 아바타로 행사장에 참석, 시상 및 환영사를 했다.

강준현·홍성국 국회의원과 이태환 세종시의회 의장, 조재연 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등과 양균희 한국테크노파크진흥회 회장, 나용길 세종충남대병원 원장, 박철순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 송인상 세종지역사업평가단 단장, 김선창 카이스트 연구원 원장, 박종현 대전세종충남융합연합회 회장, 세종지역 대학 총장 및 동양AK코리아·코아비스·케이앤케이·에프에이 등 지원기업 대표들도 아바타로 참석 또는 축전 등을 전달하며 세종TP의 2주년을 축하했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2부 행사에서는 4차산업혁명을 선도하기 위해 내부에서 운영되었던 SMART-X 포럼에서 다루어진 내용을 기초로 한 소통퀴즈 행사와 자기 자신을 투영한 메타버스 세계에 아바타 꾸미기 콘테스트가 진행됐다.

이춘희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세종테크노파크는 세종시의 경제자족도시 실현과 행정복합도시 완성을 위해 지역의 싱크탱크로서 역할수행 하고 있다”며 “특히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행사 진행은 세종시 미래 먹거리 5대 산업을 이끌어가는 기관으로서 면모를 보여 주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 지역경제의 기반을 다져 ‘행정수도 세종시’ 로 나가는데 큰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현태 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 기관이 세종시의 명실상부한 지역혁신 성장거점으로서 자리매김하고, 미래 먹거리 5대 산업육성을 통해 세종시가 한국판 뉴딜과 지역균형 뉴딜의 선도지역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세종테크노파크는 지난 6월 국내 메타버스 대표주자 중 한 명인 강원대학교 김상균 교수를 초빙, 직원교육을 하는 등 지속적인 메타버스 기술을 학습해 왔다.

또 세종지역 최초로 메타버스 활용 행사를 지난 4월부터 진행하는 등 지역혁신 거점기관으로 기술혁신을 선도하고 있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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