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격리자는 633명… 1차 백신접종 완료, 8만1769명
세종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7명이 새로 나왔다.
일가족 4명 중 3명이 한꺼번에 감염되는 등 가족·친척 간 접촉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확진자가 5명이나 됐다.
시에 따르면 15일 세종지역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진행한 결과 10세 미만 어린이 1명을 비롯해 20대 1명, 30대 4명, 40대 1명이 각각 양성 판정을 받았다.
10세 미만 어린이와 30대 2명은 일가족으로, 동거가족 4명 중 1명만 빼고 같은 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동거가족이 없는 20대 1명과 동거가족이 3명인 40대 1명은 감염경로가 불확실해 조사 중이라고 세종시는 밝혔다. 세종시 625번 확진자가 된 40대 1명의 동거가족 3명은 일단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시는 덧붙였다.
세종시 624번 확진자가 된 30대 1명은 세종시 600번 및 604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확인됐다. 자가격리 해제 전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세종시 626번 확진자로 번호가 매겨진 30대 1명은 세종시 574번 확진자의 친척으로 조사됐다.
이날 7명 추가확진으로 세종시의 누적 확진자는 626명으로 증가했다.
세종시는 자가격리가 아닌 상태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들의 외부동선이 확인되는 대로 시 홈페이지 및 네이버 밴드 등 소셜미디어에 공개할 예정이다.
시는 또 16일 오전 10시 현재 세종시의 자가격리자는 633명이며, 8만1769명에 대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세종시민은 3만2401명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