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공무원 근속연수, 전국에서 가장 짧다
세종시 공무원 근속연수, 전국에서 가장 짧다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1.07.10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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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 5년 이하 89%, 평균 근속연수 3.3년… 여성공무원 45%, 4급 이상 여성은 6명에 불과
세종시 공무원 중 5년 이하의 경력을 가진 공무원이 전체 89%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 공무원 중 5년 이하의 경력을 가진 공무원이 전체 89%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세종시청 입구.

세종시 공무원 근속연수가 다른 광역시·도에 비해 현저하게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5년 이하 경력을 가진 공무원은 전체 1,767명 중 1,580명으로 89%를 차지했다.

행정안전부에서 발표한 2020년 12월 31일일 기준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인사통계에 따르면 세종시청 소속 공무원은 1,767명으로 전국의 17개 광역시·도 중 가장 적었으며 평균 근속연수는 3.3년이고, 총 근무연수도 평균 12.3년으로 전국에서광역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짧았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의 평균 근속연수는 4.1년이고, 총 근무연수는 14.8년이었다.

세종시 공무원 1인당 인구 수는 평균 202명으로, 전체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7번째로 많았다.

인구 규모가 많고 밀집도가 높은 서울시·경기도권과 비교하면 공무원 인구비는 적은 편이지만, 총인구 200만명 이하의 광역자치단체 중에선 가장 많았다.

세종시 여성공무원의 비중은 798명으로 전체의 45%가 여성이다.

5급 사무관 이상인 여성공무원은 67명으로 22%의 비중을 차지했다. 4급 서기관 이상 고위직은 6명으로, 세종시 4급이상 공무원 67명 중 8.9%를 차지해 전국 17개 시·도 중 고위공무원의 여성 비율이 가장 낮았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은 총 29만2,182명이었으며 그 중 여성공무원은 13만6,056명으로 전체의 46.6%였다.

여성공무원 비율이 가장 많은 광역자치단체는 부산광역시로, 전체의 52%가 여성공무원이며 4급 이상 비율도 17%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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