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IC 방향 은하수교차로 좌회전 차로, 2개로 확장된다
정안IC 방향 은하수교차로 좌회전 차로, 2개로 확장된다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1.07.08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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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교부세 7억원 확보, 내년 상반기 개통… 세종시, 5개 사업 위해 총 27억원 확보
은하수교차로의 정안IC 방향 좌회전 차로. 현재 하나뿐이지만 특별교부세 확보 덕에 2개 차로로 확장된다.

은하수교차로에서 정안나들목(IC) 방향 좌회전 차로가 2개로 확장돼 내년 상반기 개통된다. 

세종시는 행정안전부로부터 2021년 상반기 특별교부세 27억 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반영된 사업은 ▲은하수교차로 시설 개선(7억 원) ▲장군면 대교리 리도 정비(8억 원) ▲공공형 실내놀이터 조성(7억 원) ▲자전거도로 도로환경 개선(4억 원) ▲내동천 제방 보수(1억 원)이다.

이 중 은하수교차로 시설 개선사업은 세종시 신도시에서 천안논산 고속도로 정안나들목(IC) 방면 좌회전 차로를 1개에서 2개로 확장하기 위해 추진된다.

올해 하반기 설계·공사에 착수해, 내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한다고 시는 말했다. 이에 따라 출·퇴근시간대 상습적으로 발생해 온 교통정체 현상은 내년 상반기 중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산부족으로 중단됐던 장군면 대교리 리도 212호 정비사업 또한 고운동~장군면 구간 공사를 재개·마무리할 수 있게 돼, 교통편의성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조치원읍 공공형 실내놀이터 조성사업은 구도심에 아동 놀이 공간 조성을 통해 조치원읍 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소정면 내동천 제방 보수 사업도 진행되게 됐다.

자전거도로 도로환경 개선사업은 도로교통법 개정에 따라 일명 ‘전동킥보드’인 PM(Persnal Mobility)의 자전거도로 주행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특별교부세는 정부에서 자치단체의 예기치 못한 지역 현안, 긴급한 재난 등을 지원하기 위해 특별히 그 재정수요를 보전하는 재원이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세종지역 국회의원들과 협력해 중앙부처에 사업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한 결과”라며 “이번 특별교부세 지원 확보로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주요 현안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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