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신용보증재단, 기본재산 200억 전액 확보”
“세종신용보증재단, 기본재산 200억 전액 확보”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1.06.2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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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협약… NH농협은행·하나은행, 20억원씩 출연 약속
정부 재정 및 세종시 추경예산 더해 200억원 달성 가능
절차 거쳐 올연말 출범 예정… 세종 상공인에 '단비' 역할

세종시는 세종신용보증재단 기본재산 마련을 위해 24일 NH농협은행 세종영업본부,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과 금융기관 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에 따라 NH농협은행과 하나은행은 세종신용보증재단 설립 후 각 20억원씩 총 40억원을 출연하게 된다.

이로써 세종신용보증재단 기본재산 목표 200억원 중 올해 정부 본예산을 통한 국비 80억원과 세종시 추경예산을 통한 시비 80억원 마련에 이어 나머지 40억원을 금융기관을 통해 확보할 수 있게 됐다는 것.

시는 올 연말까지 세종신용보증재단 출범을 위해 사업계획서·정관 마련, 발기인 및 임원 구성 등을 거쳐 설립인가에 필요한 제반절차를 조속히 마무리 할 예정이다.

세종신용보증재단이 설립되면 그동안 충남 공주·천안을 가야 하던 세종지역 상인들의 시간과 이동거리가 크게 단축되고, 새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춘희 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세종신용보증재단 설립을 위한 기본재산 200억원이 모두 마련됐다”면서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 개선을 위해 세종신용보증재단 설립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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