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복지 위해 학교-관계기관 힘 합친다
학생복지 위해 학교-관계기관 힘 합친다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1.06.23 08: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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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12개 학교 - 2‧3생활권역 복지 유관기관, MOU 체결
지역 교육 소외계층 위한 교육복지 지원망 확대 협약 맺어
맞춤형 통합지원은 물론 인적·물적 자원 공유 및 협조 약속

세종시교육청은 22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세종시의 12개 학교와 학교 밖 복지기관 21개 기관이 ‘새롬‧보람 교육복지 통합협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교육 소외계층 학생 문제는 가정, 사회 등 다양한 상황과 연관된 만큼 학교만의 자원과 노력으로 학생의 온전한 성장을 지원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 학생의 복지확대를 위한 조치다.

학교 안팎의 복지자원이 유기적으로 통합‧연계되지 못함에 따라 복지 전달 과정에서 중복되거나 사각지대가 발생하는 부작용도 있었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조치원 지역 7개 학교와 10곳의 학교 밖 복지기관으로 구성된 조치원협치와 종촌동 인근 5개 학교와 12곳의 학교 밖 복지기관으로 구성된 종촌협치를 구축했다.

이에 더해 이날 협약식에서는 2생활권역의 새움초·새움중 등 6개 학교와 세종시정신건강복지센터, 세종시아동보호전문기관 등 9개의 학교 밖 복지기관으로 새롬협치를 구성하고, 3생활권역의 보람초, 보람중 등 6개 학교와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세종사회복지협의회,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등 12개의 학교 밖 복지기관으로 구성된 보람협치를 구축했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학생 교육소외 극복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 운영 ▲인적‧물적 자원 공유 및 지원 ▲교육소외계층 대상자 발굴 협력 등이며, 협약의 내용에 따라 교육소외계층 학생의 요구에 맞는 맞춤형 통합 지원을 위해 상호 긴밀히 협력하여, 밀착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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