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움유치원, "환경보호 실천 방법 배워요"
새움유치원, "환경보호 실천 방법 배워요"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1.06.21 17: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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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센터에서 씻어 말린 우유팩 휴지로 바꿔
인성교육 실천주간... 환경 지킴이 활동 전개
새움유 아이들이 우유팩을 휴지로 교환하고 있다.
세종시 새움유치원 원생들이 주민센터에서 우유팩을 휴지로 교환하고 있다.

세종시 새움유치원(원장 김정자)은 지난 17일 우유팩을 휴지로 바꾸는 활동을 진행, 원생들의 환경보호와 자원재활용 교육에 앞장서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인성교육 실천주간인 17일 유아들과 학부모가 함께 환경보호 실천 방법에 대한 생각을 나눴다는 것.

세종시의 각 주민센터에서 깨끗이 씻어 말린 유유팩을 휴지로 바꿔주는 사업을 하고 있다는 정책에 착안, 원생들이 간식으로 먹는 우유팩을 깨끗이 씻어 말려 주민센터에 가져다 주기로 결정했다는 것이다.

원생들은 우유팩을 인근 다정동 주민센터에  가져가 재활용휴지로 교환했다.

어린이들은 “우유팩으로 화장지가 생기다니 너무 신기해요! 앞으로도 우유팩을 모아서 휴지로 바꾸고 싶어요”라고 말하며, 자원 순환에 관심을 가지며 입을 모아 기쁨을 이야기했다.

새움유치원은 이밖에도 유치원 주변에서 자연을 지키는 여러 활동과 인성교육활동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동네 쓰레기를 줍는 ‘우리 동네 쓰담 달리기’ 활동, 지구환경에 대해 알리는 ‘환경포스터 만들기’ 활동, 고운말을 사용하고 어른들게 높임말을 사용하는 ‘존댓말을 사용해요’ 활동 등을 하며 실천중심의 인성교육을 진행했다.

새움유 꽃잎반(6세) 어린이들은 “지구를 지킬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해요”라고 말했고, 열매반(7세) 어린이들은 “지구가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해 아이들의 시각에서 환경보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새움유치원은 앞으로도 작은 손길이 모여 깨끗한 동네, 아름다운 지구가 되기를 기대하며, 2학기에도 다양한 인성교육 활동을 실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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