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1시에 세종장영실고등학교 실습동 1층에서 음악동아리 '보컬팀'이 작은콘서트를 열어 학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공연은 1기 학생회가 임기를 마감하며 더위에 지친 학생들을 위로하고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뵈기 위해 마련됐다.

1학년 보건간호학과 조인호, 김태은, 이정현, 지수현 학생과 외식조리학과 박나은, 윤소완, 원이정 학생이 학생들이 좋아하는 V.O.S의 ‘울어’ 타디스 프로젝트의 ‘오늘도 그대만’ #안녕의 ‘너의 번호를 누르고’ 닐로의 ‘벗’을 들려줬다.

‘보컬부’는 2020년에 결성된 보컬 동아리로 노래를 좋아하는 학생들이 자유롭게 노래를 부르고 학교생활의 스트레스를 풀고 있는 장영실고등학교 교내 동아리로 이석규 역사선생님이 지도한다.

회장 박나은(외식조리과 1학년)은 “오늘 우리 동아리가 공연할 수 있도록 허락해 준 교장선생님과 선생님들, 공연을 즐기며 큰 호응을 해 준 학생들에게 감사한다”며 “학교 축제는 물론 비정기적으로라도 기회가 주어지면 공연을 하겠다”고 말했다.

오늘 공연을 본 윤지수(1학년 보건과)학생은 “오늘 공연이 너무 짧아서 아쉬웠지만 애들이 노래를 너무 잘 불렀다”며 “이런 공연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아림, 지수현 학생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