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코로나, 4명 확진… 1명은 외국인
세종시 코로나, 4명 확진… 1명은 외국인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1.06.16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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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은 자가격리 중 양성… 외국인은 충북 청주 확진자 접촉한 듯

세종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새로 발생했다. 

이 중 2명은 타 시·도 확진자를 접촉해 감염된 가운데, 세종시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17명으로 늘었다.

시에 따르면 15일 675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진행한 결과 외국인 1명을 포함해 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것.

이 중 30대 및 50대 등 2명은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세종시 514번 확진자가 된 50대는 직장동료인 세종시 513번 확진자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나왔다.

세종시 516번 확진자가 된 40대 1명은 외국인으로, 충북 청주시 1319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세종시는 말했다. 충북 청주 1319번 확진자의 동선 중에는 청주 시내 이슬람센터가 포함돼 있다는 것.

세종시 517번 확진자가 된 60대 1명은 경기도 용인시 3093번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는 것으로 나와 용인시 3093번 확진자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시는 설명했다.

30대인 세종시 515번 확진자는 무증상 상태로 자가격리 해제 전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시는 덧붙였다.

세종시는 자가격리 상태가 아니었던 확진자들의 외부동선이 확인되는 대로 시 홈페이지 및 네이버 밴드 등 소셜미디어에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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