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민, 교통, 도시계획, 교육행정에 의정활동 요구
세종시민, 교통, 도시계획, 교육행정에 의정활동 요구
  • 한오희 기자
  • 승인 2021.06.11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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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년간(‘16~’21년) 민원 접수·처리 총445건, BRT노선 요구
106건으로 최다, 정책개발, 법령·제도개선 등 의정활동 지원 활용

세종시민들은 세종시의회에 교통, 도시계획, 교육행정 등에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의회는 지난 2016년 3월부터 2021년 2월까지 5년간 자체 홈페이지에서 운영 중인 ‘의회에 바란다’로 접수 처리된 민원 분석 결과, 이같이 드러났으며 시민생활불편 해소를 위한 정책개발, 법령·제도개선, 민원 재발방지 등 의정활동 지원의 기초자료로 이를 활용하기로 했다. 

그동안 세종시의회에 접수된 민원은 총 445건으로 연도별 민원발생 추이를 보면 ‘16년 53건, ’17년 59건, ‘18년 52건, ’19년 146건, ‘20년 128건 등 지속적으로 증가해왔다.

이러한 추세는 주민 대의기관인 의회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와 참여의식 수준이 높아지면서 생활 불편사항 개선 요구 등 다양한 민원 형태로 표출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예산 집행과 법령 및 제도 개선 등 집행부의 전향적인 검토와 현안 해결을 위한 의회의 선제적인 대응을 요구하는 민원이 대다수를 차지했다.

유형별로는 대중교통 분야가 139건(31.2%)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도시계획 46건(10.3%), 교육행정 41건(9.2%) 순으로 나타났다.

총 445건의 민원 처리결과를 살펴보면, 의회 소관은 24건을 처리하였으며, 집행부 소관은 421건으로 민원해결 395건, 예산‧법령상 추진불가 7건, 장기검토 19건 등이다.

세종시의회 이태환 의장은 “이번에 처음으로 실시한 민원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주요 불편사항 등을 파악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 처리결과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는 등 집행부와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시민불편 해소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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