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면개편… 21일 새롭게 오픈하는 세종시 공영자전거 ‘어울링’ 앱
전면개편… 21일 새롭게 오픈하는 세종시 공영자전거 ‘어울링’ 앱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1.06.10 14: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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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동안 안 한 업데이트 중… 기존 이용자도 리오픈 앱 다운로드 필수
SNS ID로 로그인 가능해진다… 카카오·네이버 페이로도 결제 가능해져
잦은 오류·낮은 편의성 급감 기대 ↑… 리뉴얼 이벤트로 7일 이용권 줘
어울링 앱 소개화면
어울링 앱 소개화면

세종시 공영자전거인 ‘어울링’ 모바일 앱(애플리케이션)이 전면 개편된다. 

세종도시교통공사(사장 배준석)는 ‘어울링’ 모바일 앱을 이용자 중심으로 새롭게 전면 개선해 오는 21일 공개한다고 10일 밝혔다.

그동안 세종시 공영자전거 ‘어울링’ 앱은 2014년 서비스를 시작한 후 별도의 업데이트를 하지 않아 오류가 자주 발생하고 이용객 편의성이 낮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세종교통공사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말부터 운영서버를 클라우드로 전환, 안전성을 확보하는 등 대대적으로 시스템 개선을 진행했다는 것.

새로워지는 ‘어울링’ 앱은 회원가입 시 입력사항을 대폭 축소하고 소셜미디어(SNS) 로그인 기능, 대여반납 시간 메시지를 발송하는 앱 푸시(PUSH) 알림을 추가해 사용자 인지율을 높였다는 것이다.

또 기존의 휴대전화 소액 결제와 신용카드 결제 외에도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등으로도 이용할 수 있도록 결제 방식을 개선했다고 공사는 말했다.

공사에 따르면 새로운 공영자전거 ‘어울링’ 앱은 21일부터 앱스토어나 플레이스토어 등의 앱마켓을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7월 말까지는 기존 앱으로도 ‘어울링’을 이용할 수 있으나, 8월부터는 업데이트된 앱으로만 ‘어울링’ 대여와 반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공사는 기존의 ‘어울링’ 앱을 이용하던 이용자들도 새로운 앱을 설치해야만 ‘어울링’을 이용할 수 있음을 앱 공지사항과 함께 ‘어울링’ 거치대, 버스정류장 등의 게시판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또 오는 21일 오픈 당일부터 27일 사이에 ‘어울링’ 앱을 새로 설치한 이용자에게는 업데이트 기념으로 ‘어울링’ 7일 무료이용권을 제공할 계획이다.

배준석 사장은 “공영자전거 ‘어울링’은 체계적인 운영과 안전관리에 매진한 결과 타 시·도에서 벤치마킹을 하는 등 세종시의 대표적인 이동수단으로 자리 잡았다”면서 “시민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안전하고 편리한 공영자전거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 공영자전거 ‘어울링’은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작년 이용건수가 122만여 건으로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급속도로 성장했으며, 전년도 만족도 조사에서도 이용시민들에게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세종시 어진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앞에 주기된 어울링 자전거
세종시 어진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앞에 주기된 어울링 자전거

※ 오는 21일 개선 어플 다운로드 방법

▲안드로이드 : 플레이스토어 접속 – 어울링 어플 다운로드 – 실행  

▲IOS : 앱스토어 접속 – 어울링 어플 다운로드 – 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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