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앤인연구소, 어르신 모시고 ‘전통문화 체험의 날’ 행사 개최
2021 어르신 문화유산 향유 프로그램 전통혼례복 입고 기념사진
2021 어르신 문화유산 향유 프로그램 전통혼례복 입고 기념사진
인앤인연구소(대표 윤선희)는 지난달 29일 세종시 장군면 덕천군사우(德泉君祠宇)에서 20여 명의 어르신을 모시고 ‘세종 전통문화 체험의 날’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재청에서 국민참여예산을 반영하여 추진하는 “동행(同行), 문화유산” 사업의 일환으로, 세종시의 후원과 인앤인 연구소 협동조합 주관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세종시 어르신을 대상으로 전통혼례복을 체험하고 기념할 수 있는 사진 액자를 만드는 프로그램으로서 70세 이상 노부부 10쌍이 참여했다.
행사가 개최된 덕천군사우는 세종시 문화재자료 제6호로 조선 정종의 열 번째 아들인 덕천군을 모시기 위해 세운 사당이다.
인앤인연구소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사전에 공간을 철저히 소독하고 손소독제, 체온계, 위생장갑 등을 비치하고 행사를 치뤘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시간차를 두고 노부부 1쌍과 독거노인 을 초청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방역에 만전을 기했다.
이날 어르신들과 함께 참여한 자녀인 김모씨는 “올해로 아버님 어머님 결혼 70주년인데 부모님들께 좋은 추억을 만들어 드려서 기쁘다”며 “전통의상 체험을 한 장소가 가난한 백성을 도왔던 덕천군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는 문화재라서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대한 사진과 영상은 인앤인연구소 홈페이지(http://www.ininlab.kr)와 인앤인연구소 유튜브 채널에서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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