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청, 51개 초등학교 214개 돌봄교실 4,200여명에게 과일간식 공급
세종시교육청은 세종시와 함께 세종시 초등돌봄교실 아동들에게 ‘2021년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세종교육청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지자체를 통해 어린이의 영양 불균형을 완화하고 장기적으로 바람직한 식습관을 형성,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초등돌봄교실 학생 과일간식 지원 시범사업을 지난 2018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올해 3월 과일간식 사업의 수요조사를 한 세종교육청의 수요조사 결과를 받은 세종시는 51개 초등학교 214개 돌봄교실의 4,200여 명의 학생에게 과일간식을 공급한다는 것.
과일간식은 학생 1인당 150g 내외의 조각 과일로 구성해 주 1~2회, 연간 30회의 연간 30회 공급할 예정이다. 식중독 예방 등 안전하고 위생적인 공급을 위해 냉장 차량 8대로 세종시에 있는 학교에 동시 배송한다.
학생들에게 제공되는 간식은 친환경 또는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은 과일이라는 것.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을 통과한 업체에서 가공,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관리·공급할 예정이다.
과일간식 포장지는 최근 교육 현장의 환경 교육 확대에 발맞춰, 인체·환경 유해 물질이 없고 자연 분해되는 생분해 플라스틱(PLA) 용기를 사용한다.
이주희 세종교육청 교육협력과장은 “코로나19 우려를 수용, 공급업체 현장점검을 강화하는 등 과일간식 위생·안전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할 계획”이라며 “세종시청과 함께 현장 모니터링을 해 학생들에게 만족도 높은 초등돌봄정책을 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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