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강역-북대전 나들목 연결도로, 본격 건설 들어갔다
부강역-북대전 나들목 연결도로, 본격 건설 들어갔다
  • 김중규 기자
  • 승인 2021.06.06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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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2㎞ 구간, 오는 2027년 완공 목표로 교통분산 효과 기대
부강역에서 북대전 나들목을 연결하는 총연장 12Km도로가 설계 용역에 들어가 본격적으로 건설될 예정이다.
부강역에서 북대전 나들목을 연결하는 총연장 12km 도로가 설계 용역에 들어가 본격적으로 건설될 예정이다.

세종시 부강역과 호남고속도로 지선 북대전 나들목을 연결하는 도로가 만들어진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세종시 부강면 부강리 부강역에서 대전시 유성구 화암동 북대전 나들목을 남북으로 연결하는 ‘부강역~북대전 나들목(IC) 연결도로’ 사업의 설계용역을 착수한다고 6일 밝혔다.

행복청에 따르면 이 도로는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광역교통 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 5월 말 개통한 행복도시~부강역 연결도로와 연계, 행복도시 동쪽에서의 접근성 향상과 외곽순환도로 기능 확보를 위해 만들어진다.

세종시 부강면~금남면 구간 5.4㎞와 금남면~북대전 나들목(IC) 구간 7.3㎞ 2개 공구로 나누어 총 연장 12.7㎞의 왕복 4차선 도로를 신설한다.

행복청은 지난 달 설계업체를 선정한 데 이어 6월 중 설계에 착수해 2023년까지 설계를 완료할 예정이다. 2024년 공사 착공에 들어가 3년 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로건설로 인한 환경영향을 최소화하고 최적 교통흐름 분석을 위해 환경영향평가 및 교통영향평가용역 등 용역사업을 병행하여 시행한다.

또 행복도시와 대전시 간 교통량이 분산돼 행복도시~대덕테크노벨리 연결도로의 교통혼잡이 완화되고, 행복도시 남·북 방향 우회도로가 확보돼 통과교통의 행복도시 내 진입을 억제함으로써 내부교통의 효율성이 높아지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 세종테크밸리~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대전 신동·둔곡)지구~대덕특구를 연계하는 광역도로가 구축돼 행복도시권 상생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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