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은 5일 아름중학교에서 실시한 2021년도 지방공무원 9급 임용 필기시험 최종 평균 경쟁률이 9.9대 1이었다고 밝혔다.

이번 9급 필기시험은 전국 시도교육청, 세종시 등 지방자치단체에서 동시에 실시됐다. 세종교육청은 평균 73.5%의 높은 응시율을 보였다.

교육행정(일반)은 46명 선발에 510명이 응시, 11.1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교육행정(장애)은 2명 선발에 8명이 응시, 경쟁률 4대 1, 교육행정(저소득)은 2명 선발에 6명이 응시해 경쟁률 3대 1이었다.

기타 직렬에서는 전산직렬이 2명 선발에 14명이 응시, 경쟁률 7대 1, 보건직렬이 1명 선발에 7명이 응시, 경쟁률 7대 1, 식품위생 직렬의 경우 2명 선발에 19명이 응시, 경쟁률 9.5대 1이었으며, 시설(건축) 직렬은 3명 선발에 9명이 응시, 경쟁률 3대 1이었다.

이번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는 29일 세종교육청 홈페이지(www.sje.go.kr) 공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필기시험 합격자에 한해 면접시험을 진행, 최종합격자를 결정한다.

코로나19 확산 우려 속에서도 ▲시험장 내 마스크 착용, 응시자 전원 발열 검사 실시 ▲1.5m 이상 거리 두기 ▲손 소독제 사용 등 시험종사자의 안내와 지도로 예방활동이 이루어졌다. 

교육청은 시험장과 화장실에 물비누와 손소독제를 비치해 수험생 개인의 방역과 위생에 만전을 기하도록 했다.

시험 당일 37.5℃ 이상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응시자도 예비 시험실에서 응시하고 전용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자가격리자 및 확진자도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별도 시험장을 준비하는 등 감염병 확산방지에 만전을 기했다.

문지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