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원, 영재학급 및 영재교육원 운영 개시
세종교육원, 영재학급 및 영재교육원 운영 개시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1.06.0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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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올해 첫 영재교육진흥위원회 열어 영재교육 발전 방안 논의
초중고 학생들 잠재력 발현할 다채로운 영재교육 프로그램 진행
세종시 초·중학교 영재학급과 영재교육원 학생들이 참가한 '세종영재교육연합캠프' 모습, 사진=세종시교육청 제공
세종시교육원은 초·중·고교 36개 영재학급과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영재교육원 등 5개 영재교육원을 운영한다. 사진은 코로나 전 영재학급과 영재교육원 학생들이 참가한 '세종영재교육연합캠프' 모습

세종시교육청은 영재교육진흥위원회를 구성해 세종시 영재교육의 체계적 관리와 내실화를 도모한다.

1일 세종시교육청교육원(원장 강양희, 이하 세종교육원)에서 ‘제1회 영재교육진흥위원회’가 열렸다.

영재교육진흥위원회는 위원장인 최은희 세종시부교육감과 부위원장인 강양희 원장을 포함한 15명의 영재교육 기관장, 영재교육 전문가, 영재교육 담당 교사, 학부모 등으로 구성됐다.

위원회에서는 2021년 세종시교육청 영재교육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 세종과학예술 영재학교 입학전형에 대한 보고에 이어 세종시교육청 영재학급 및 영재교육원 설치 운영 규정을 심의했다.

세종시교육원은 2021학년도 세종시교육청 지정 영재학급 21개교와 영재교육원 5개원 등 총 26개 기관의 영재교육과정을 5월부터 본격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재교육은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해 잠재능력이 뛰어난 학생을 발굴해 다양한 영재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미래역량을 키우고, 잠재적 능력을 발현시키기 위해 한다.

세종교육원은 올해 지역공동 영재학급으로 새로 지정한 새움초등학교를 포함해 세종지역 초·중·고등학교 21개교에 36학급의 영재학급을 개설했다. 이와 함께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영재교육원을 포함한 5개원 15학급의 영재교육원을 운영한다.

영재수업은 수학, 과학, 정보, 영어, 발명, 인문사회, 인문예술 등 다양한 영역의 과목을 개설하고,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온라인·오프라인으로 병행해 진행한다.

모듈형 프로젝트 수업은 물론 26개 기관에서 사사 과정을 운영하고 이와 연계한 영재 산출물 대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가는 학생들에게 창의력을 신장시키고 융합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는 체계적 경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방학 중 영재연합캠프 등 다양한 활동으로 연간 80시간 이상의 교육을 할 예정이다.

최은희 부교육감은 “영재교육위원회에서 위원님들이 주신 의견을 반영, 내실 있는 영재교육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며 “영재교육 수업 시에 방역과 안전 지도 계획, 밀집도 최소화 방안 등 안전한 교육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코로나19 대응에 필요한 지원이 있으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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