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1년치 인터넷 통신비, 유해정보 차단 소프트웨어 구입비 등
세종시교육청은 학생 간 정보격차 해소와 교육 소외계층의 학습 환경 개선을 위해 ‘2021학년도 교육정보화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세종교육청에 따르면 이 사업은 가정형편에 따른 교육정보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컴퓨터와 인터넷 통신비, 유해정보 차단 소프트웨어 등을 지원한다.
올해 세종교육청은 이를 위해 컴퓨터 구입비 2억400만원, 소프트웨어 구입비 2,244만원, 인터넷통신비 1억3,283만원, 유해정보 차단 소프트웨어 구입비 1,732만원 등 약 3억8000만원을 편성했다는 것.
컴퓨터는 세종지역 학교에 재학 중인 초 1~고 1 학생 중 국민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지원하며, 컴퓨터 지원 시 학생들의 학습에 필요한 한컴오피스, MS오피스, 마인크래프트 등 소프트웨어와 컴퓨터 유지보수도 함께 지원한다는 것이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법정 차상위대상자 등을 대상으로 인터넷통신비 및 유해정보 차단 소프트웨어도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정보화 지원 신청 기간은 6월 11일까지이며, 대상 학생 또는 학부모에게 별도로 안내되는 설문조사 시스템인 유레카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세종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정보화 지원 신청 접수 완료 후, 대상자 선정을 통해 7~8월 중 가정에 컴퓨터를 보급하고, 인터넷 통신비도 6월부터 다음 연도 5월 사용분까지 1년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종교육청은 지난해 165명의 저소득층 학생에게 컴퓨터를 보급하고, 월평균 527명에게 인터넷 통신비 등을 지원하는 한편 교육 소외계층의 학습 환경 개선과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해 왔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