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행복도시 시민체감형 스마트시티 사업 확산 추진”
행복청 “행복도시 시민체감형 스마트시티 사업 확산 추진”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1.05.3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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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사업비 40억원 규모… 6월 착수해 1년여 뒤인 2022년 7월쯤 완료 예정
미세먼지 측정·알림 서비스, 스마트 횡단보도, 자율주행 순찰로봇 도입 등
주·정차 위반차량 단속 및 세종엔 고도화, 초정밀 실시간 버스정보 제공도
사진=행복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문기)은 스마트시티 리빙랩 실증사업 확산과 스마트 서비스 신규사업 발굴을 통해 ‘시민체감형 스마트시티 인프라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행복청에 따르면 이들 주요 사업은 ▲미세먼지 측정·알림 서비스 ▲스마트 횡단보도 ▲자율주행 순찰로봇 도입 ▲주·정차 위반 차량단속 고도화 ▲세종시 생활정보 포털서비스(세종엔) 고도화 ▲초정밀 실시간 버스 정보 제공 서비스 등이다.

이 중 이미 시행한 세종시 도담동 리빙랩 사업에서 시민만족도가 높은 미세먼지 측정·알림서비스와 보행자 안전을 위한 스마트 횡단보도 사업을 행복도시 4·6생활권으로 확산, 시민들이 효과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는 것. 

또 공원 등 공공시설을 상시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자율주행 순찰로봇을 도입하고, 불법 주·정차 시 자동 이미지 투영 및 경고 음성 안내를 통해 교통방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서비스도 구축한다는 것이다.

이 외에도 세종시의 각종 생활정보를 제공하는 포털서비스(세종엔)를 고도화해 사용성을 개선하고, 실시간으로 정확한 버스 위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초정밀·실시간 버스 위치 정보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행복청은 설명했다.

이번에 추진하는 스마트시티 인프라구축(3단계 1-2차) 사업은 총사업비 40억원 규모로, 6월쯤 착수해 2022년 7월쯤 완료하고 세종시민에게 보다 더 고도화된 시민체감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는 것.

행복청은 2030년까지 지속적으로 스마트시티 인프라 구축 및 고도화를 통해 시민에게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시민 의견이 폭넓게 반영되도록 ‘시민참여형 스마트시티 리빙랩’ 등의 사업과 유기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행복도시 스마트시티 인프라 구축은 각 생활권 조성 시기에 맞춰 2030년까지 3단계로 추진하는 가운데 2020년 1~2단계 사업을 완료하고 현재 3단계 사업을 추진중에 있다고 행복청은 설명했다.

1~2단계 사업은 행복도시 1~4생활권까지 주민 입주가 완료된 지역에 스마트 인프라를 구축 완료하고 교통정보 제공, 방범, 공공 WIFI 등의 스마트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행복청 관계자는 “3단계 사업은 2030년까지 5~6생활권에 스마트 인프라를 구축하는 한편, 기존에 구축된 스마트 인프라의 고도화를 진행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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