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관계중심 교육으로 학교폭력 NO!
세종시교육청, 관계중심 교육으로 학교폭력 NO!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1.05.25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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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교진 교육감, 전국 최초, 회복적 도시 조성 위한 민·관·학 협력체계 구축
교육과정 연계 학교폭력 예방교육,존중·배려하는 공동체중심 학교문화 형성
최교진교육감이 25일 언론브리핑에서 관
최교진교육감이 25일 언론브리핑에서 ‘관계중심 생활교육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세종시교육청은 학교폭력 대응 방안으로 ‘관계중심 생활교육’을 전면 추진한다.

학교폭력 문제가 진화하고 폐해가 커지는 상황에서 학생들 스스로가 관계역량을 키우고 갈등에 대한 회복적 접근을 기반으로 한 협력과 존중의 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서다.

최교진교육감은 25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관계중심 생활교육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관계중심 생활교육을 실천하기 위해 6개 실천학교를 지정해 기본연수와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지원한 기존 지원체제를 확대해 20개의 실천학년과 실천학급을 선정해 적극적 컨설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학생이 동아리를 구성해 주도적으로 기획하여 운영·실천하는 관계중심 생활교육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관계중심 생활교육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학부모 연수와 시민강의 등을 마련해 서로 존중하고 신뢰할 수 있는 도시문화를 조성한다.

특히, 전국 최초로 민·관·학 협력체계를 구축해 상호존중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평화로운 공동체를 이루기 위해 중장기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수업에서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학교폭력에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 교육과정과 연계한 관계중심 생활교육을 체계적으로 운영한다.

교원의 학교폭력에 대한 인식 개선, 관계중심 생활교육 전문성 신정을 위해 찾아가는 연수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최 교육감은 “타인과 맺는 좋은 관계는 개인의 자존감을 높여 삶을 풍요롭고 행복하게 만드는 바탕이 된다”며 “학생들에게 관계 역량을 길러주는 것은 미래교육에서 추구해야 할 중요한 방향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학교가 관계를 배우는 곳임을 정책 추진에 바탕에 두고 모든 학교 구성원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며 건강하게 관계를 맺는 평화로운 학교 문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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