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역 학생 대상 화재경보기 만들기·심폐소생술 등 체험교육 진행
세종소방서(서장 안종석)는 지난 20일 세종시 금남면 감성초등학교를 찾아가 3·4학년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가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대비를 위해 실습형 소방안전 체험교실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체험교실에서 학생들은 심폐소생술 풍선 인형을 이용한 응급처치법, 화재경보기 만들기 등을 체험했다.
학생들은 교육용 영상을 시청한 뒤 풍선 인형을 직접 입으로 불어 부풀린 후 가슴압박법을 실습해 보며 생명을 살리는 심폐소생술을 배웠다.
또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경보음을 내어 알려주는 화재경보기를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을 하면서, 화재 발생 시 대처 방법을 배우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는 것.
소방안전강사 현명환 소방장은 “학생들이 직접 만든 교보재를 활용해 체험을 하니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더욱 갖게 되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과 교육활동을 추진해 학생들의 안전의식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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