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미술관 유치 위해 세종범시민추진위 결성됐다
이건희미술관 유치 위해 세종범시민추진위 결성됐다
  • 김중규 기자
  • 승인 2021.05.20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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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모임 갖고 이태근·서만철 대표 선임, 향후 조직 확대 통해 범시민운동 전개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소장 미술품, 문화재를 전시할 미술관을 세종시에 건립하자고 이춘희 세종시장이 정부에 요청했다고 6일 밝혔다. 사진은 고 이건희 회장의 소장 미술품 중 겸재 정선의 '인왕제색도'
​이건희미술관 유치를 위한 세종 범시민 추진위원회가 19일 발족돼 세종시 건립을 위한 활동에 들어갔다. 사진은 고 이건희 회장의 소장 미술품 중 겸재 정선의 '인왕제색도'

이건희미술관 유치를 위한 세종범시민추진위원회(이하 ‘이건희미술관범추위’)가 19일 모임을 갖고 세종시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건희미술관범추위는 문화살롱 석가헌, (사)한국미술협회 세종지회, 세종예술인리더스포럼, 세종문학회, 집현전회의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향후 범시민 조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단체 참여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공동대표로 서만철(석가헌 대표)·이태근(미술협회 세종지회장)씨가 맡고, 집행위는 미술협회 세종지회가 주관이 되어 추진키로 했다.

이건희미술관범추위는 “문화산업과 전시산업이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어 지방분권 차원에서도 국회이전과 함께 세종에 유치되어야 완전한 행정수도로 면모를 갖출수 있다”며 “ 세종은 신생도시로 문화적 기능이 취약해 이건희미술관 유치를 통해 시민들의 문화 욕구를 충족하고 명품도시로 성장시킬 수 있는 동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건희미술관범추위는 향후 유치를 위한 전진대회, 포럼, 사생대회 등의 행사를 추진하고 시민들의 유치 서명도 받아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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