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 발레 수준을 알리고 오겠습니다”
“세종시의 발레 수준을 알리고 오겠습니다”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1.05.20 16: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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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티발레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21 신나는 예술여행‘ 수행 단체로 선정
‘발레, 졸리지 않아요‘라는 공연 기획… 전국 방방곡곡 10개 초등학교서 순회공연
세종시티발레단은 '발레,졸리지않아요
세종시티발레단은 '발레, 졸리지 않아요'라는 창작발레 공연을 기획해 전국 초등학생들에게 발레를 알리는 순회공연을 한다. 사진은 세종시티발레단의 공연 준비 모습. (사진=세종시티발레단)

발레는 일반인들이 좀처럼 접하지 못하는 공연예슬 장르이며 초등학생이 접근하긴 더 어렵다. 

세종시에 발레 전문인이 자발적으로 모여 발레단을 만들고 창작발레 공연을 기획해 공연하는 발레단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세종시티발레단’은 ‘발레, 졸리지 않아요’라는 공연을 기획해 전국 10개 도시에 있는 초등학교를 찾아가는 순회공연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28일 강원도 양양초등학교에서 공연을 시작으로 6월에는 대구 지묘초등학교와 충남 홍성 금마초등학교, 7월엔 전남 여수 거문초등학교, 세종 대평초등학교, 광주 장원초등학교를 찾는다. 8월엔 전북 정읍 칠보초등학교, 9월엔 대전 중앙초등학교와 대전 진잠초등학교, 10월은 충남 서산 팔봉초등학교에서 공연이 예정돼 있다.

세종시를 연고로 하는 ‘세종시티발레단’은 2018년 세종시에서 활동하는 발레 전문인들이 모여 창단한 발레 전문단체로, 한국문화예술진흥위원회의 ‘2021년 신나는 예술여행’ 사업의 수행 단체로 선정됐다.

국립발레단 단원이었던 이승기 단장은 “세종시티발레단은 2년 동안 세종시 소외지역을 순회하며 창작발레를 선보이면서 발레의 대중화를 위해 힘써왔다”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전국 단위 공연을 기획해 문화도시 세종을 알리는 작은 기여를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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