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완공 세종안전체험교육원 설립, 착착 진행 중”
“9월 완공 세종안전체험교육원 설립, 착착 진행 중”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1.05.20 16: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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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원읍 공공청사 부지에 면적 1만5,155㎡, 연면적 4,350㎡ 3층으로 건설
세종교육청, 완공 전 실질적 체험 중심 '찾아가는 학생 안전교육' 연중 진행
세종 19개 초중고교 학생 600여명, 자전거 전동킥보드 안전운행 교육 이수
자전거 및 전동킥보드 안전교육,
세종시 학생들이 자전거 및 전동킥보드 안전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세종교육청)

안전교육은 몸으로 익히지 않으면 비상시 제대로 된 대응을 할 수 없다. 안전체험교육이 중요한 이유다.

세종시교육청은 세종시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활동을 위해 다양하고 실질적인 체험교육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세종시의 교직원과 학생들은 그동안 안전체험교육시설 기반이 부족해 타 지역 시설 이용을 위해 장거리 이동을 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 왔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세종시교육청은 실질적인 체험 중심의 다양한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연중 지속적으로 실시했다는 것.

올해 9월엔 세종안전체험교육원도 설립돼 세종시 학생들도 안전교육을 위해 타 도시로 나가지 않게 될 전망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안전행복버스’를 운영해 초등 1~2학년 학생들과 유치원생에게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육을 5년째 하는 중이다. 올해도 11개교 1,150명에게 안전교육을 했다.

세종시청과 협력해 세종시의 초‧중‧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자전거 및 전동킥보드 탑승 안전교육을 했다. 이 결과 19개교 600여명이 자전거와 전동킥보드의 안전교육을 이수했다.

학교안전공제중앙회, 교통안전공단, 세종교통공사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육 및 교통안전교육 등 다양한 실질적 체험형 안전교육도 연중 한다.

오는 9월 개원 예정인 세종안전체험교육원은 세종시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실질적 체험중심 안전교육을 책임질 예정이다.

조치원읍 공공청사 부지에 대지 면적 1만5,155㎡, 연면적 4,350㎡ 지상 3층으로 건설 중이다. 교육원엔 ▲교통안전교육장 ▲재난안전교육장 ▲생활안전교육장 ▲직업안전교육장 ▲응급안전교육장 등의 체험공간이 마련된다. 코로나19를 대비해 사이버 안전체험교육원도 함께 구축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정책기획과 안전기획팀을 중심으로 자체 안전점검의 날을 지정해 통학로 안전점검, 교실형 안전체험관 운영, 학생보호인력 및 안심알리미서비스 운영 등 월별 중점 주제를 정해 직접적이고 실제적인 안전점검 활동으로 학교 안전에 노력하고 있다.

정광태 세종교육청 기획조정국장은 “오는 9월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안전체험교육원 설립으로 세종의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보다 안전한 교육활동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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