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부터 세종시 BRT작은미술관 기획전시회 ‘한글꽃이 피었습니다’
14일부터 세종시 BRT작은미술관 기획전시회 ‘한글꽃이 피었습니다’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1.05.13 17: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종시문화재단, 작가 작품소개 영상·어린이 위한 창작체험 프로그램도 운영
전시 포스터
전시 포스터

세종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률)은 14일부터 BRT작은미술관의 첫 기획전시회 ‘한글꽃이 피었습니다’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의 묘호를 따온 도시이자 한글사랑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세종시의 시책을 반영, ‘예술로 즐기는 한글’을 주제로 한글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알리고자 기획됐다는 것.

오완석 작가는 유리에 그림을 그리는 작가만의 고유한 방식을 한글과 접목, 깊은 시각적 울림을 담은 작업을 선보인다.

장준석 작가는 ‘꽃’, ‘별’과 같은 한글단어를 설치, 회화, 퍼포먼스 등 다양한 방식으로 담아 한글의 뜻과 형태를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참여형 작품을 구현한다.

어린이 관람객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오정화 작가는 3D펜을 활용해 한글 입체조형물을 만든 참가자들이 결과물을 세종시 곳곳에 설치해 ‘한글 꽃’을 피워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여 신청은 14일부터 재단 홈페이지 사전접수 링크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는 것.

재단은 또한 코로나19 등으로 전시장에 오지 못하는 시민을 위해 작품에 대한 작가의 소개를 담은 영상물도 제작, 재단 유튜브와 블로그에 게시할 예정이다.

작은미술관 사업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지역의 유휴공간을 미술관으로 조성,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공모 형식으로 지원하고 있다.

세종시 BRT작은미술관은 4년 연속 선정돼 올해 국비 4000만원을 확보했다. ☎ 044-850-0533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