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세종시당 다문화委, ‘미얀마 민주화 투쟁 성금’ 전달
민주당 세종시당 다문화委, ‘미얀마 민주화 투쟁 성금’ 전달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1.05.12 1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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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현·홍성국 의원 등 130여명 모금... 2차 모금 캠페인 중인 세종YWCA에 11일 기탁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소속 다문화위원회(위원장 손영희)는 미얀마 군부 쿠데타에 맞서고 있는 미얀마 민중 후원금을 모금해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다문화위원회는 앞서 4월 한 달간 후원금 모금 행사를 벌인 결과 강준현 민주당 세종시당 위원장, 홍성국 국회의원 등 130여명이 낸 전액을 지난 11일 조치원 창업보육센터에서 세종YWCA(회장 김광희)에 전달했다고 공개했다. <사진>

세종YWCA는 현재 미얀마 민주주의를 지지하는 2차 모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다문화위원회는 미얀마 후원모금 운동에 나선 이유에 대해 1980년 광주의 아픔을 겪었던 상처와 고통이 미얀마에서 되풀이되어서는 안 된다는 동질감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즉 아직 꿈을 펼치지 못한 미얀마 청년들이 나라와 국민을 지켜야 할 군인과 경찰에 의해 죽임을 당하는 안타까운 현실을 지켜만 보고 있을 수 없었기 때문이라는 것.

다문화위원회는 “민주주의를 위해 목숨까지 바치며 처절히 맞서고 있는 미얀마 국민에게 조금이나마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감사했다”며 “억울하게 희생당한 유족들과 부상자들을 지원함으로 미얀마 국민에게 따뜻한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가 전달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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