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총괄계획가에 김영환 청주대 교수 위촉
세종시, 총괄계획가에 김영환 청주대 교수 위촉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1.05.11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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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 도시디자인 총괄지휘, 대규모 개발 총괄조정, 공간환경 전략계획 수립 등에 참여
이춘희 세종시장(왼쪽)이 김영환 청주대학교 교수에게 총괄계획가 위촉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세종시)

세종시는 도시 주요 공간환경의 총괄기획 및 자문 역할을 수행할 총괄계획가로 김영환 청주대학교 휴먼환경디자인학부 교수를 위촉했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김영환 교수는 한국도시설계학회장(10대)을 역임하고 행복도시 총괄기획단 자문위원, 건축위원회 위원, 국토부 일반지역도시재생사업 관문심사위원 등으로 활동하는 등 도시계획, 도시설계 등 전문가이다.

김영환 교수는 앞으로 임기 2년간 매주 2일간 세종시에 상주하면서 도시디자인 업무 총괄 지휘, 대규모 개발 사업 총괄 조정, 공간환경전략계획 수립 등에 참여하게 된다는 것.

특히 김 교수는 총괄계획가로서 세종시의 도시디자인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산재돼 있는 개별사업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총괄조정 및 관리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총괄계획가 위촉으로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신도심 건축·디자인 분야에 전문성을 더함으로써 도시경관 분야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교수는 “세종시는은 대한민국이 투자해 만들어가는 실질적인 행정수도로, 도시환경 분야에서 거는 기대와 책임이 크다”며 “세종시의 총괄계획가로서 시민이 행복한 생활공간을 만드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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