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온 정은경 “코로나 백신, 안전합니다”
세종시 온 정은경 “코로나 백신, 안전합니다”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1.05.09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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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시장과 함께 8일 아름동 예방접종센터서 자원봉사
화이자 백신 맞으러 온 노인들 문진 체크·접종 참여 독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왼쪽 노란 민방위복 입은 사람)과 이춘희 세종시장(오른쪽 노란 민방위복 입은 사람)이 8일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 내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을 맞으러 온 노인들에게 문진을 하는 일일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사진=세종시)

“코로나 백신 이상 반응에 대한 걱정이 큰데, 많이 우려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질병관리청장인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이 어버이날인 8일 세종시 아름동 소재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에 차려져 있는 예방접종센터에서 일일 자원봉사를 하며 노인들에게 안심하고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할 것을 당부했다.

정은경 본부장의 일일 자원봉사에는 이춘희 세종시장도 함께 했다.

노란색 민방위복을 입은 정은경 본부장과 이춘희 시장은 체온 체크를 하고 방문자 명부를 작성한 뒤 센터에 들어선 후 “어버이날인데도 접종하러 와 주셔서 감사드린다. 코로나 백신에 대한 이상 반응은 0.1% 정도이고, 발열·근육통 증상이 대부분이니 접종에 참여해달라”고 격려했다.

정 본부장과 이 시장은 센터에서 예진표 작성을 돕는 등 자원봉사를 하면서 노인들에게 ‘목이 아프거나 따갑진 않은지’, ‘아스피린 등 복용 중인 약은 없는지’ 등을 질문하고 체크했다.

세종시 예방접종센터는 지난달 1일 개소해 현재 75세 이상 노인, 노인시설 입소·종사자를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접종을 진행 중이다.

세종시 백신 접종 대상자는 지난 7일 기준 2만5,685명으로, 이 중 1차 접종의 경우 1만7,792명이 접종해 현재 69.2%의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고 시는 밝혔다.

이춘희 시장은 “주말에도 예방접종을 위해 힘써주시는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방문자들이 더욱 안전하고 신속하게 접종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이 8일 세종시 예방접종센터에서 코로나 백신을 맞으러 온 노인에게 문진하고 있다. (사진=세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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