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고사리 손으로 사랑의 마음 전해요
어린이 고사리 손으로 사랑의 마음 전해요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1.05.06 15: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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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벗유, 사랑의 마음 꽃과 편지에 담아 지역 상인에게 전달
어린이들의 깜짝 선물에 행복한 지역 상인, 전화로 감사 인사
4월 30일(금), 글벗유 학생들이 동네 가게들을 방문하여 준비한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글벗유 학생들이 동네 가게들을 방문하여 준비한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코로나로 지친 지역 상인들의 마음을 유치원 어린이의 고사리손으로 전달한 꽃 한 송이로 위로받는다.

글벗유치원(원장 홍태희, 이하 글벗유)이 최근 동네에 사랑과 희망을 전달하는 마을 배움터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만4세 60명의 정음반 아이들이 동네의 여러 가지 가게를 방문하여 진행됐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일하시는 분들의 힘든 점을 공감하는 취지로 이번 활동을 마련했다는 것.

아이들과 함께 사전에 동네 가게를 조사하고, 도움이 되는 방법을 토의했다. 동네 상인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담은 글과 그림으로 응원편지도 제작했다. 만 4세의 고사리손으로 직접 가게에 방문해 간식과 꽃다발, 그리고 미리 준비한 응원편지를 전달했다.
아이들의 안전하고 원활한 활동을 위하여 학부모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동행했다.

활동이 끝나자 유치원에는 선물을 받은 지역 상인들의 감사 전화가 빗발쳤고 아이들은 함께 살아가는 귀한 배움을 얻었다.

홍태희 원장은 “이번 활동을 진행하며 아이들이 우리 동네 사람들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며 “앞으로 아이들과 지역사회 주민들이 서로 공감하고 돕는 훈훈한 관계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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