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에 5287호의 아파트가 공급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문기)은 올해 총 6,637호의 공동주택이 공급되며, 하반기에는 이미 공급된 6-3생활권 H2‧H3블록(1,350세대)을 제외한 5,287호의 공동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행복청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공급물량은 6-3생활권 M2블록의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공공분양을 비롯해 6-3생활권 L1블록, 4-2생활권 H3블록, 6-3생활권 UR블록에서 각각 공급되는 민영주택, 6-3생활권 M4블록의 민간참여 공공분양 등 다양한 형태의 분양주택 4,242호가 공급된다는 것.

행복주택은 6-3생활권 M1‧UR1‧UR2블록, 6-4생활권 UR2블록, 5-1생활권 L13블록, 6-3생활권 L2블록의 국민임대 등 임대주택 1,045호로 구성된다고 행복청은 말했다.

이는 착공 물량으로 볼 때 작년 2,762호에서 올해 6,637호로, 3,875호가 늘어 2.4배 증가한 것이다.

준공·입주 물량으로 보면 작년 5,770호에서 올해 9,168호로, 3,398호가 늘어 1.58배 증가한 것이라고 행복청은 설명했다.

김은영 행복청 도시공간건축과장은 “국토부‧세종시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착공‧준공 일정을 차질 없이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년 공동주택 공급계획 (착공기준)

류용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