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가로수 7000여 그루 교체
세종시, 가로수 7000여 그루 교체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1.05.02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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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감동특위 2호 과제로 지난해 봄·가을 10곳에… 토양 개량에 중점
세종 BRT 도로변에 심어진 가로수(사진=세종시)

세종시는 시민감동특위 2호 과제로 지난해 봄·가을 10곳의 가로수 7,000여 그루를 교체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문제가 제기됐던 생육불량개선을 위해 전문가·시민의견을 반영해 가로수를 교체할 때 토양개량 등에 중점을 뒀다는 것.

특히 한누리대로(BRT 도로)에 심었지만 생육이 불량했던 청단풍의 경우 시민·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삼각단풍으로 수종을 교체한 뒤 안정적으로 뿌리를 내려 싱그러운 봄철 가로 경관을 보여주고 있다고 시는 말했다.

또 도심 경관개선을 위해 정부세종청사 및 세종시청 주변 일부 지역에 무궁화·아로니아 대형 화분 200개도 설치해, 주변 가로수와 어우러져 녹음이 가득찬 가로환경을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이규명 세종시 산림공원과장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가로수 생육 환경을 개선하는 한편 인수 예정지역은 철저한 검증을 통해 인수 받아 세종시 가로수 조기 활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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