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원 “수목원 내 습지원에서 먹이활동 모습 포착”
우리나라에 드물게 도래하는 나그네새(철새)로 알려진 장다리물떼새가 국립세종수목원에서 포착됐다.
한국수목원관리원 국립세종수목원(원장 이유미)은 지난 27일 희귀철새인 장다리물떼새 한 쌍이 수목원 내 습지원에서 발견됐다고 28일 밝혔다.
분홍빛의 긴 다리를 가진 장다리물떼새는 성체 길이가 약 37㎝이며, 주로 해안지방의 습지에서 발견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립세종수목원 시설관리실 고승훈 주임은 “보기 힘든 나그네새인 장다리물떼새가 수목원 습지원에서 발견됐다”며 “앞으로도 국립세종수목원이 다양한 생물들의 서식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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