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램마을 7·8단지 주민 임대료 인상 반발, 세종시청 앞 시위
도램마을 7·8단지 주민 임대료 인상 반발, 세종시청 앞 시위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1.04.22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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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도램마을 7·8단지 영구임대주택의 보증금과 임대료를 인상하는 것에 반발한 주민 20여명이 세종시청 앞에서 방송차량을 동원해 시위를 벌이고 있다.

세종시가 ‘공공주택특별법 시행령’에 따라 도램마을 7·8단지 영구임대주택의 보증금과 임대료 인상에 반발한 주민 20여명이 22일 세종시청 앞에서 방송차량을 동반해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세종시는 악덕임대인’ ‘임대료 인상을 철회하라’ ‘영구임대아파트에 임대료 100%인상이 왠말이냐!’ 등의 글귀가 쓰여진 손팻말을 들고 세종시청 앞에서 집회와 시위를 이어갔다.

주민 임영학씨는 “세종시가 무사히 건설되기 위해 세종시 원주민의 희생이 있었는데 이를 위해 건설된 영구임대아파트를 소득수준에 따라 임대료를 올리고 재계약을 거부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약 1시간여 방송차량을 이용해 연설과 구호를 계속하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가 있는 어진동과 국무총리실, 행정복합도시건설청 앞으로 이동해 시위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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