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2020 회계연도 결산검사 종료… “재정 건전성 향상 기대”
세종시의회, 2020 회계연도 결산검사 종료… “재정 건전성 향상 기대”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1.04.21 16: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20일간 세입‧세출 및 기금 등 검사… 재무운영 합당성과 예산집행 효율성 등 심사
지난 20일간의 ‘2020회계연도 결산검사’를 종료한 세종시의회 결산검사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세종시의회)

세종시의회(의장 이태환)는 지난 4월 2일부터 20일간 실시한 ‘2020회계연도 결산검사’를 종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시의회에 따르면 2020회계연도 통합 결산 결과 세입은 2조2,156억원 세출은 1조6,818억원이며 순세계잉여금은 전년 대비 1,330억원 증가한 4,086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번 결산검사에서는 ▲예산 집행의 합목적성 ▲예산 항목별 집행률 부진 사유 ▲예산집행의 효율성과 재무운영의 합당성 ▲계산의 오류와 실제 수지 부합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는 것.

결산검사 위원으로 참여한 세종시의회 이순열 의원은 “시 재정 건전성 향상은 세종시의 내실 있는 성장을 위해 반드시 풀어야 할 과제”라면서 “이번 결산검사를 통해 예산집행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철저하게 점검해보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또 결산검사 대표위원을 맡은 세종시의회 안찬영 의원은 “시 예산에는 시민들의 정주여건을 보다 나아지게 만들어 달라는 다양한 요구와 수요가 담겨 있다”면서 “시민과의 약속이기도 한 예산 집행이 목적에 맞게 적시 적소에 잘 쓰였는지를 중점적으로 심사했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의회는 5월 20일부터 개회하는 제69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 ‘2020회계연도 결산안’ 등 주요 안건 심사와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를 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