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조치원행 철도 스마트산단 경유·세종의사당’ 등 최민호 요구안 일축
이춘희, ‘조치원행 철도 스마트산단 경유·세종의사당’ 등 최민호 요구안 일축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1.04.15 13:56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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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장, “국가철도망계획 확정 임박… 4개 시·도 합의안 엎고 수정안 제출 부적절”
“국힘 중앙당, 국회 세종 완전이전에 유보적… 국힘 세종시당, 중앙당 설득해 주길”
이춘희 세종시장(사진 왼쪽)은 15일 연 정례브리핑을 통해 최민호 국민의힘 세종시갑 당협위원장의 요구안을 일축했다. 사진 오른쪽은 지난 12일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정부세종청사~조치원역 구간 철도 신설 노선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최민호 국민의힘 세종시갑 당협위원장. 

이춘희 세종시장이 최민호 국민의힘 세종시갑 당협위원장의 두 가지 요구를 일축했다. 

최민호 위원장이 요구했던 것은 ▲대전 반석역~정부세종청사~조치원역을 연결하는 철도 노선 건의안 중 정부세종청사~조치원역 구간을 내판역을 거치도록 할 게 아니라, 직선화 해 세종시 연서면 스마트국가산산업단지 예정지 입구를 경유하도록 정부에 수정 건의안을 낼 것 ▲국회 세종의사당에 11개 상임위원회만 우선이전 하는 것은 ‘무책임한 사탕발림’으로, 세종시가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세종시로의 국회 완전이전에 적극 나서줄 것 두 가지이다. 

최민호 위원장은 지난 12일 오전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주장했었다.

이춘희 시장은 15일 오전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한 정례브리핑에서 “정부세종청사에서 (내판역을 경유하는) 조치원역~오송역~청주공항역 간의 광역철도 노선 건의안은 지난해 11월 충청권 4개 시·도가 합의해 국토교통부에 건의한 것”이라며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될지 여부가 조만간 결론 날 예정이어서, 지금 수정안을 내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철도 건설 건의안에는 시점과 종점 등이 표기돼 있다”고 말해, 경유할 노선도 이미 정해 건의했음을 시사했다. 즉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 확정이 임박한 현 시점에서, 이미 낸 건의안을 뒤엎고 수정 건의안을 낸다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가볍게 일축한 셈이다.

이어 그는 “충청권 4개 시·도가 건의한 안이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되더라도 세종시내 어디를 지나갈지는 지형과 지장물 검토 및 경제성·기술적 검토 등을 거친 뒤 설계 단계에서 최종 노선이 결정된다”고 설명한 뒤 “상세한 노선 계획은 바로 확정되지 않는다. 나중에 시민의 의견을 들어서 최적의 노선이 결정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10년간 철도 건설 계획을 확정할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해 달라고 국토부에 접수된 건의안은 전국에서 170건이 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빠르면 이달중 공청회를 연 뒤 6월쯤 확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춘희 시장은 또 세종시로의 국회 완전이전에 적극 나서라는 최민호 위원장의 요구에 대해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국회 완전이전을 주장하지만 국민의힘(중앙당)은 유보적”이라며 “국민의힘 세종시당이 국민의힘 지도부를 설득하는 노력을 기울여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국회 완전이전에 관한 공을 최민호 위원장에게 넘긴 셈이다.

이춘희 시장과 최민호 위원장은 내년 6월 치러질 지방선거에서 각각 민주당과 국민의힘 세종시장 후보로 나설 것으로 유력시 되는 인물들이다.

두 사람은 또 각기 다른 시기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을 역임했다는 공통점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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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종 2021-04-15 16:17:45
세종시장은 누구를 위한 철도 정책인가 최민호 안을 수용하라

최원배 2021-04-15 14:56:07
세종시 여론조작하는 더불어공산당의 댓글부대와 드루킹을 발본색출해서 구속하라

최원배 2021-04-15 14:25:13
더불어투기당 이춘희와 시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에서 100% 낙선시켜야 한다. 정권교체후 연기면 내판리에 세종시청 공무원 투기수사로 구속몰수 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