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학교에 다양한 과학탐구 공간 생긴다
세종시 학교에 다양한 과학탐구 공간 생긴다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1.04.15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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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원, 탐구·실험 중심 과학교육 활성화 위한 교육환경 조성키로
4차 산업혁명 시대 지능정보사회 이끄는 창의융합형 과학인재 양성
지능형 과학실 모델학교·지능형 과학탐구 키움터·과학탐구 모델학교 등
'세종교육원'이 16일 정식 개원했다. 사진=세종시교육청 제공
세종시교육청교육원이 학생들의 과학에 대한 열정과 흥미를 이끌어낼 수 있는 탐구실험 중심의 과학교육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세종시교육청교육원

세종시 학생들의 과학에 대한 열정과 흥미, 창의력을 이끌어 낼 수 있는 탐구·실험 중심의 과학교육 환경이 조성된다.

세종시교육청교육원(원장 강양희·세종교육원)은 지능정보사회를 이끌어가는 과학인재 양성을 위해 ‘지능형 과학실 모델학교, 지능형 과학탐구 키움터, 과학실 안전모델학교, 지능형 과학실 구축 사업, 과학탐구 모델학교’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세종교육원에 따르면 ▲지능형 과학실 모델학교 ▲지능형 과학탐구 키움터  ▲과학실 안전모델학교 ▲지능형 과학실 구축 사업 ▲과학탐구 모델학교 등은 첨단 과학을에 대한 실험과 탐구가 가능해 미래인재를 키우는 요람이 될 것으로 본다.

지능형 과학실 모델학교는 첨단 과학을 활용한 실험과 함께 융합탐구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환경을 구축, 학생 참여형 과학수업을 활성화하는 학교다.

공모를 통해 금남초등학교 1개교를 선정해 3년간 운영하며 1년차 4,500만원, 2~3년차 9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는 것.

지능형 과학탐구 키움터는 정규 교육과정 외 시간에 학교 안팎의 자원을 활용해 과학 기초 소양 증진을 위한 활동 중심의 다양한 과학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학교이다. 조치원대동초 1개교를 선정해 1,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과학실 안전모델 학교는 지역, 학교 특성에 맞는 안전한 과학실 환경을 조성, 탐구·실험 중심 과학수업을 활성화하는 학교이다.

조치원신봉초, 한솔중, 두루고, 반곡고, 양지고 총 5개교를 선정해 학교당 800만원, 총 4,000만원을 지원한다.

지능형 과학실 구축 사업은 첨단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온·오프라인 탐구활동이 가능한 과학실을 구축하여 과학 탐구·실험, 융합적 교육활동을 운영하는 학교이다.

조치원신봉초, 참샘초, 한솔초, 한솔중, 한솔고 5개교를 선정해 교당 2,000만원, 총 1억원을 지원한다.

일반 고등학교에서 특화된 과학·수학·정보 교육과정 및 과학 탐구활동 강화 등으로 우수 과학인재 양성을 위한 과학탐구 모델학교로 세종대성고 1개교를 선정해 2,000만 원을 지원한다.

한편 세종교육원은 지난 9일 세종교육원에서 2021학년도 탐구·실험 중심 과학교육을 위한 ‘과학실 공간혁신 사업담당자 연수’를 개최했다.

연수에는 이들 학교의 관리자, 담당자가 참여해 지능정보기술을 활용한 과학탐구 구현 방안 및 미래형 과학실 구축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는 것.

경상대학교 손정우 교수가 ‘미래교육변화에 따른 과학실의 발전 방향’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으며 서울시 강동송파교육지원청 최승규 장학사가 미래형 창의융합 과학실 구축 사례와 과학실을 활용한 수업사례를 발표했다.

강양희 원장은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학교 공간과 그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과학 수업이 미래지향적으로 전환되어야 하며, 이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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