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밖 사설 스포츠클럽 안전도 합동점검 중
학교밖 사설 스포츠클럽 안전도 합동점검 중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1.04.14 16: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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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부터 22일까지, 축구·야구 13개소 사설 클럽 집중점검
학생선수, 코로나19 감염병 및 인권보호 예방 교육도 진행
세종시·교육청·경찰청·축구협회·야구협회 8명, 현장서 체크
13일, 합동점검반이 학교 밖 사설 스포츠 클럽을 점검하고, 학생선수들에게 안내 사항을 전달하고 있다.
13일 합동점검반에 편성된 경찰관이 학교 밖 사설 스포츠 클럽을 점검한 뒤 학생선수들에게 안내 사항을 전달하고 있다.

세종지역의 학교 밖 사설 스포츠클럽에서 운동하는 학생선수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운동을 하고 있는지 여부를 체크하는 합동점검이 13일부터 진행되고 있다.

이번 합동점검반은 세종시교육청을 비롯해 세종시경찰청, 세종시청, 세종시축구협회, 세종시야구협회 관계자 총 8명으로 편성됐다.

오는 22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합동점검은 세종지역에서 운영 중인 축구 7개소, 야구 6개소 총 13개 스포츠클럽을 대상으로 실시된다고 세종교육청은 밝혔다.

현장점검 시 ▲훈련장 및 훈련 용품의 방역 및 소독 여부 ▲훈련시설 내 손소독제 등 위생용품 비치 여부 ▲대인 간 접촉 훈련 시 마스크 착용 여부 ▲훈련장 외부인 출입 제한 여부 ▲발열체크 등을 집중 점검한다는 것.

또 학생선수 인권 강화를 위해 ▲스포츠 학교폭력 집중신고 기간 홍보 ▲연 1회 이상 학생선수 학교폭력 전수조사 실시 ▲학생선수 적정 운동시간 안내 ▲정규수업 이수 및 최저학력제 보장 ▲혹서기⸱혹한기 훈련 시간 최소화 등이 안내된다.

특히 클럽 지도자의 인권 감수성 신장을 위해 ▲경기단체 협업체계 구축 ▲학생선수 학교폭력 예방교육 컨설팅 ▲바람직한 지도철학 함양을 위한 소양 교육 등도 진행한다.

김동호 세종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학생선수들이 좋아하는 운동을 만끽할 수 있는 안전한 운동 환경을 마련되고 공동체 정신을 배울 수 있는 배움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학교 밖 학생선수들의 안전과 인권 보호를 위해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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