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스와 함께 이상한 나라에 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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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1.04.13 20: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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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세종수목원, ‘넌센스와 판타지’미디어아트 전시전 개최
자연정원·디지털 미디어아트기술 접목, 환상적 풍경 연출
국립세종수목원은 오는 10월 31일까지 사계절전시온실 특별전시온실에서 ‘넌센스&판타지’라는 주제로 SBS A&T와 함께 미디어아트 특별전을 진행한다.(사진은 미디어아트의 한장면)

국립세종수목원 특별전시온실 한 가운데가 미디어아트 전시회장으로 탈바꿈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주제로 한 특별전시관 정 중앙에 휘장을 친 곳으로 들어가면 예술과 기술이 접목된 환상적인 전시공간으로 관람객을 순간이동시킨다.

국립세종수목원(원장 이유미)와 SBS의 에이앤티(A&T)가 공동 주최하는 ‘넌센스와 판타지(Nonsense & Fantas)’미디어아트 특별전이 전시·운영 중이다.

국립세종수목원은 오는 10월 31일까지 약 7개월간 미디어아트 특별전을 운영한다는 것.

휘영청 달이 떠오르고 정원의 사계가 펼쳐진다.

모래에 비친 화면은 마치 물인 듯 물고기가 헤엄쳐다니고, 사방에 흩날리는 꽃잎은 다른 세상에 온 듯 환상적이다.

이번 특별전은 SBS A&T가 보유하고 있는 국내 순수 SKEP(SBS A&T KAI Exhibition Platform) 기술이 적용된 차별화된 실감 미디어아트 전시로 한국 정원의 아름다운 사계절의 모습을 눈과 귀로 즐길 수 있다.

국립세종수목원 박원순 전시기획운영실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 정원의 아름다움을 재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특별전을 계기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지친 국민들께 다른 힐링의 경험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미디어아트 전시를 보기 위해선 사계절온실 예약이 필수다. 국립세종수목원은 안전한 전시 관람을 위해 코로나-19 방역관리 지침에 따라 발열 체크, 마스크 의무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사계절 전시온실을 운영한다.

국립세종수목원의 입장료는 성인 기준 5,000원이며, 세종시민은 50% 할인된다. 65세 이상 경로우대자및 국가유공자는 무료관람이다.

중앙의 모래는 영상이 비춰져 물인듯 물고기가 헤엄쳐 다닌다.(미디어아트 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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