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대병원, ㈜EHM 이희만 대표에게 발전후원금 5000만원 받아
세종충남대병원, ㈜EHM 이희만 대표에게 발전후원금 5000만원 받아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1.04.13 17: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설립 후 20년간 연구실 실험장비 전문 제작·설비 책임지는 원스톱 서비스 기업
이 대표 “충남대병원 본원 기부자의 벽 보고 세종충남대병원 개원 때 기부 다짐”
13일 5000만원의 발전후원금 전달식에서 나용길 원장(왼쪽)과 이희만 EHM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나용길)은 13일 ㈜이에이치엠(EHM) 이희만 대표로부터 발전후원금 5000만원을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세종충남대병원에 따르면 2000년 설립된 ㈜이에이치엠은 실험대 테이블을 비롯해 흄후드(Fume Hood), 클린벤치(Clean Bench) 등 연구실 실험장비 전문 제작과 설비를 책임지는 원스톱 서비스 기업이다.

20여 년에 걸친 풍부한 생산 경험과 우수한 설비,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작업환경 개선에도 중점을 두는 등 실험실 장비 분야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

이희만 대표는 “3년 전 충남대학교병원 본원에서 폐암 치료차 입원 중이던 부친을 간호하면서 우연히 기부자의 벽을 보고 행복한 느낌과 기쁜 마음이 들었다”며 “주변 지인들도 사회 곳곳에 적지 않은 기부를 하고 계신 것에 감동을 받아 세종충남대병원이 개원하면 기부를 할 다짐을 했었다”고 발전기금 전달 배경을 설명했다.

나용길 원장은 “코로나19로 모두 어렵고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뜻깊은 기부를 해 준 이희만 대표의 바람처럼 세종충남대병원은 최선을 다해서 진료하고 더욱 신뢰받는 병원으로 발전해 나가겠다”며 “발전기금은 소중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