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영유아 아이들은 좀 더 전문적인 놀이중심 교육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세종시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임이랑)은 13일 세종시의 어린이집 원장을 대상으로 놀이 전문교육을 했다고 밝혔다.

이 교육은 영유아 놀이의 가치와 보육과정 운영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했다.

연세대학교 김명순 교수를 초청해 한 이번 교육은 ▲놀이의 특성에 대한 개념 ▲포용국가 아동정책 추진방향 놀이 ▲놀이 중심, 영유아 중심 보육과정이란?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놀이중심 보육과정에서의 원장의 역할과 놀이에 대한 의미를 강조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어린이집의 운영자로서 알아야 하는 개정 누리과정 내용에 대한 이해와 함께 놀이중심 보육과정에 대한 원내 장학능력을 키울 수 있는 내용을 담았다.

임이랑 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창의성 및 마음의 습관인 몰입과 즐거움, 타인의 배려가 길러짐으로써 바람직한 인성이 형성될 수 있는 영유아 교육의 놀이의 의미를 재발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개정 교육과정 방향에 따라 보육교직원 대상 아동중심·놀이중심 보육과정 실천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을 개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지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