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격리 해제 전 760여명 진단검사서 10대 재학생 2명 감염
시, 11일 확진자 5명의 동거가족 총 16명 진단검사 진행키로
종촌초, 12일 교내 일제소독 후 13일부터 음성 판정자들 등교
시, 11일 확진자 5명의 동거가족 총 16명 진단검사 진행키로
종촌초, 12일 교내 일제소독 후 13일부터 음성 판정자들 등교
11일 세종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명 발생했다.
5명 중 2명은 종촌초등학교 10대 재학생이며 50대 2명, 40대 1명이 각각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세종시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31명으로 늘었다.
시에 따르면 이날 양성 판정을 받은 종촌초 학생 2명은 11일 이 학교 운동장에서 진행된 자가격리 해제 전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다.
이날 자가격리 해제 전 진단검사는 이 학교 학생과 교직원 76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현재 무증상 상태인 이들 학생 2명은 2주 전 자가격리에 들어갈 때에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는 것.
시는 이들 두 학생의 동거가족 총 7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같은 날 양성 판정을 받아 세종시 코로나 329번 확진자가 된 50대 1명은 경기도 하남시 확진자로 채번될 예정인 직장동료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세종시 330번 확진자가 된 다른 50대 1명은 감염 경로가 명확하지 않아 현재 조사 중이다.
무증상 상태로 세종 331번 확진자가 된 40대 1명도 세종시 325번 확진자인 직장동료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329~331번 확진자 3명의 동거가족 총 9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진행하는 한편 이들의 외부 동선이 확인되는 대로 세종시 홈페이지 및 네이버 밴드 등 소셜미디어에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종촌초등학교는 12일 교내 일제소독을 한 후 13일부터 음성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에서 해제된 학생과 교직원들은 등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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