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코로나, 4명 양성… 3명은 자가격리 중 확진
세종시 코로나, 4명 양성… 3명은 자가격리 중 확진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1.04.10 12: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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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1명, 전북 군산시 확진자 접촉 감염… 기존 확진자 15명, 완치판정 받고 집으로
누적확진자 325명 중 58명만 격리돼 치료 중… 시, 이틀간 1200명분 넘는 검체 분석
사회적 거리두기 강조하는 카드뉴스(보건복지부 유튜브 채널 캡처)
사회적 거리두기 강조하는 카드뉴스(보건복지부 유튜브 채널 캡처)

지난 9일 세종시에서 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

4명 중 3명은 자가격리 상태인 가운데, 세종시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25명으로 늘었다.

시에 따르면 60대 2명과 20대 1명, 10세도 안 된 어린이 1명이 각각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60대 2명과 10세 미만 어린이는 자가격리 중 진단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다는 것.

이들 3명은 기존 확진자의 가족들이다.

세종시 325번 확진자가 된 20대 1명은 전북 군산시 228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는 것.

한편 기존에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격리치료를 받던 세종시 확진자 중 15명이 9일 진행된 재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해제 됐다고 시는 밝혔다.

15명의 완치자 중에는 전북 전주 부모 집 방문 일가족 4명과 종촌초 교사·학생 다수도 포함돼 있다.

세종시 확진자 중 병원 등에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는 사람은 9일 현재 58명으로 세종충남대병원에 38명,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소재 경기·수도권1 생활치료센터에 11명, 청주 오송베스티안병원에 4명, 청주·공주의료원에 각각 1명씩이다.

이런 가운데 세종시는 지난 9일 하루동안 655명의 검체를 분석해 4명이 확진됐고, 전날인 8일엔 606명의 검체를 분석해 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는 20대인 세종 325번 확진자의 외부동선이 확인되는 대로 세종시 홈페이지 및 네이버 밴드 등 소셜미디어에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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