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학교, 국회도서관 자료 이젠 자유롭게 이용한다
세종시 학교, 국회도서관 자료 이젠 자유롭게 이용한다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1.04.07 09: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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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업무협약 체결... 국회전자도서관 원문DB 이용
학교서 국회도서관 디지털자료 무료로 활용하는 게 가능해져
6일, 청사 영상회의실에서 최교진 교육감과 현진권 관장이 지식정보 공유와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포괄적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6일 세종시교육청사 영상회의실에서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현진권 국회도서관 관장과 체결한 포괄적 업무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세종시 교육공동체가 국회도서관의 자료를 방문없이 무료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6일 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국회도서관(관장 현진권)과 지식정보의 공유와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최교진 세종시교육감과 현진권 관장 등 관계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영상회의로 진행됐다는 것.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국회전자도서관의 원문DB 등 자료 이용 확대 ▲세종시교육청 교원의 직무연수 지원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홍보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세종시교육청 소속 각 학교도서관에서 ‘협약기관 PC인증 아이디’를 받아 학생 및 교직원이 국회도서관을 방문하지 않아도 방대한 양의 디지털 자료를 무료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것.

최교진 교육감은 ”지식정보 기반의 핵심인 국회도서관과의 이번 협약을 통해 세종시 학생과 교직원들의 지적 갈증을 해소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회도서관은 현재 2억5,000만 면 이상의 디지털 지식데이터를 보유한 국가 최고의 전문·학술정보 서비스 기관이다.

2,300여 개의 국내외 기관과 학술정보 상호협력 협정을 체결했으며, 지난 2018년 7월 1일부터 저작권이 있는 자료의 이용에 따른 도서관 보상금을 전액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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