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코로나, 밤새 8명 추가… 6명은 감염경로 ‘불명’
세종시 코로나, 밤새 8명 추가… 6명은 감염경로 ‘불명’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1.04.02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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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채취한 검체 2059명… 1756명 중 양성 8명 나와, 남은 295건은 분석 중
양성 2건은 전주 부모 집 방문 ‘n차 감염’, 종촌초 교직원 접촉 관련으로 확인
1일 밤과 2일 오전 세종시에서 8명이 추가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세종시 어진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주차장에 설치된 선별진료소 의료진들이 코로나 진단검사를 위한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밤새 세종시에서 8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추가로 확진됐다. 

세종시의 코로나19 누적확진자는 295명으로 증가한 가운데, 1일 채취한 2059명분의 검체 중 295건이 아직 진단검사가 끝나지 않은 상태여서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태다.

2일 세종시에 따르면 전날 채취한 1756명분의 검체에서 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30대와 40대, 50대가 각각 2명이고 10대 및 60대가 1명씩이었다.

이들 8명 가운데 6명은 2일 오전 7시 현재 접촉자 및 감염 경로를 알 수 없어 이들을 상대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지난 1일부터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해 세종시 288번 확진자가 된 50대 1명은 세종시 273번 확진자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세종시 273번은 전북 전주 부모 집을 다녀와 양성 판정을 받은 40대인 257번 확진자가 양성 판정을 받기 전 함께 식사를 해 감염된 사람이다.

지난 27일부터 코로나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 세종시 290번 확진자는 종촌초등학교 교직원인 세종시 252·255·256·263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60대인 289번 확진자 및 291~295번 확진자 등 6명의 감염 경로는 2일 오전 7시 현재 알 수 없어, 이를 밝히기 위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세종시는 또 이들 확진자 동거가족들에 대한 진단검사를 의뢰했다.

시는 이어 1일 진단검사가 의뢰된 검체 2059건 중 1756건에 대한 분석을 마쳤으며, 295건에 대한 분석은 2일 오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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