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다각적인 대학유치 전략 모색 연구용역 착수
세종시, 다각적인 대학유치 전략 모색 연구용역 착수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1.04.02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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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4-2생활권 대학부지... 대학캠퍼스 유치 실행계획, 9월까지 확정키로

세종시는 2일 세종시청 집현실에서 대학캠퍼스 유치 실행 계획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자족기능 확충과 행정수도에 걸맞은 대학 유치 전략을 마련키로 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조상호 세종시경제부시장을 비롯해 세종시의회 대학캠퍼스 유치특별위원회,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전세종연구원, 시민주권회의 문화체육분과위, 관계부서 등 15명이 참석했다고 시는 말했다.

이번 용역은 행복도시 4-2생활권 대학 부지에 대한 시 차원의 대학유치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계획 마련을 목표로 오는 9월까지 연구용역 결과를 도출할 계획이라는 것.

주요 내용은 ▲대학 유치 환경·여건 분석 ▲산학연 연계 등 특성화 대학 조성 방안 ▲통폐합 국·공립대 대학 유치 전략 ▲재원 확보 방안 마련 등이다.

시는 용역 결과를 활용해 시 특수성을 살린 차별화된 전략을 마련해 대학유치 실행력을 높이는 한편, 교육부, 행복청 등 관계 기관과도 긴밀한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조상호 부시장은 “공동캠퍼스 기선정된 대학(6곳) 입주와 잔여부지 입주 대학 분양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행복청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며 “아울러 행정수도로서 세종시 미래상에 부합하는 대학 모델 발굴과 필요 제도 마련 건의 등으로 글로벌 명문 대학 캠퍼스 조성이 조속히 가시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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